컬럼비아 아이스필드에 도착했습니다.
컬럼비아 아이스필드는 밴프국립공원과
재스퍼 국립공원의 사이에 있는 빙원인데,
알래스카 다음으로
북미에서 가장 큰 빙원이라고 합니다.
생각보다 추워서 후드위에 후드를
하나 더 입었습니다.
봄이라 덜 추울줄 알았는데
눈이 있으니 춥더군요.
아이스필드에 있는 기념품샾앞에서
기념사진을 찍고 안으로 들어가봤습니다.
모기트랩인데
산채로 잡을 수 있다고 하네요ㅋㅋ
이런 돌들도 팔고 있더군요.
사실 제가 기념품샾에 간 이유는 바로
설상차 타는곳까지 이동하는
버스를 기다리면 시간을
때우기 위한거였는데요.
로키에 오면 꼭 경험해야 하는것이 바로
이 설상차 투어입니다!
이 차를 타고 산을 타고 올라가
빙하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어요.
이 설상차는 전세계에 몇대밖에
없다고 그러더군요.
타이어의 높이가 160cm라고 합니다.
또한 타이어 폭이 엄청납니다.
이 설상차를 타고 가는 곳은
애서베스카(Athabasca glacier)라는
길이 약 6km, 폭이 1km에 다다르는 빙하입니다.
눈이 쌓이고 녹고 반복하면서
층을 만들었습니다.
두께가 엄청나죠?
설상차는 눈이 치워진 길을 따라
산위로 계속 올라갑니다.
저 빙하는 색상이 꼭 아이스크림같네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