밴쿠버에서 록키산맥을 가려면 버스로 2~3일을
달려야 도착할 수 있습니다.
(버스운전기사가 하루 최대 운전 가능 시간이
정해져 있어서 빨리 더 가고 싶다고 갈 수가 없어요.)
캐나다 고속버스는 한국과 다른점이 있는데요.
그건 바로 안전벨트가 없습니다. ㅎㄷㄷ
캐나다 버스에 안전벨트가 없는 이유는
많은 사람을 태우기에 정말 안전하게
운전을 하기때문이라고 하는데요.
드라이버가 안전하게 운전해도 다른차가 와서
충돌 할 수도 있으니 안전벨트가 있는게 더 좋을 것다고
생각했었습니다.
버스가 계속 달려 웰스그레이 주립공원(Wells Gray Provincial Park)
에 도착하였고, 그 곳에서 도보로 5분정도 걸으니
스파햇 폭포(spahat falls)를 볼 수 있었습니다.
이 폭포는 73미터의 높이에서 9미터의 폭으로
물이 떨어진다고 하네요.
그땐 몰랐는데 지금 보니 폭포 아래쪽에 하얀
눈(?)혹은 빙하(?)조각 같은게 있는것 같네요
다시 달립니다.
저 멀리 설산이 보이시죠?
더롱다크라는 생존게임의 배경이
저런 곳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=0=;
그림같습니다.
롭슨 산 주립공원 그림 옆에서 포즈를.....
뒤에 배경 보이시죠?
나무들도 너무 멋집니다.
롭슨 마운틴은 3954미터로,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다는
백두산(2744m)과 비교를 해도 정말 높습니다.
산위로 갈 수록 빙하들이 얼어붙어 있습니다.
구름이 산 아래에 있어서 찍어봤습니다.
다시 버스를 타고 재스퍼국립공원으로 달립니다.
이 곳은 아싸바스카(Athabasca falls)폭포로 무지개가 뜨는걸로
유명하다는데 저는 무지개를 못찾았습니다....
도로 옆에서 곰을 발견했습니다.
진짜 캐나다에서는 야생곰이 나타나더군요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