벨기에 그랑플라스(La grand-place)는
벨기에의 수도 브뤼쉘에 위치하며,
소설가 빅토르 위고가
'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'
으로 극찬하던 곳입니다.
그랑플라스를 가는법은
브뤼셀 중앙역에 아래로 내려가시면
시청사 탑부분이 보이는데,
그 탑을 따라 걸으시면 그랑플라스가
나와요!(도보 5분거리)
광장 건물이 으리으리합니다.
아침 일찍 방문했더니 사람이
적어서 사진찍기 좋았습니다.
<인증샷>
이제 오줌싸개 동상으로 고고!
맵에서 요새처럼 보이는 곳이 그랑플라스구요,
그 곳에서 도보로 100미터 정도만 가시면
브뤼셀의 명물, 오줌싸개 소년 동상(Statue of the pissing boy)
이 나옵니다.
이 동상은 사실 여러차례의 도난에
지금 설치되어 있는건 복제본이며,
원본은 그랑플라스의 브뤼셀 박물관에 보관되어
있다고 합니다.
이 동상에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
14세기 프라방드 왕자가 오줌을 누어
적군을 모욕했다는 설과 프랑스 루이 15세가
브뤼셀을 침략했을 당시 이 동상을
탐내서 프랑스로 가져갔다가 사과의 의미로
화려한 후작 옷을 입혀 보냈다는 설이 있습니다.
그때문인지 동상에 옷을 입히는
퍼포먼스를 자주 한다고 하네요.
(제가 갔을땐 나체로 ...)
-계속-