호치민을 지겨워하는 제게(호치민을 왔다갔다 1년 정도 체류한듯 하네요...)
현지친구가 붕따우를 추천해주었습니다.
비나익스프레스에서 페리를 타고 배편으로도 갈 수 있으나 개인적으로
배는 별로 안땡겨서 육로로 이동했습니다.(탄손낫 공항에서 비엣젯 버스를
타고 갈 수도 있다는군요. 호아마이에서 벤을 타는것을 추천)
호찌민에서 붕따우를 가는길입니다.
사회주의 국가다운 포스터군요... 흠
<붕따우 버스터미널>
베트남 어딜 가든 롯데리아가 넘쳐납니다.
롯데리아 안에서 렌트한 바이크를 가지고 오길 기다리는중....
아 붕따우 해안도로 너무 좋습니다.
도로도 쭉쭉 뻗어있고, 일단 호치민과 비교가
안될정도로 공기가 너무 맑아요!
도로에 오토바이 차들도 별로 없고,
완전 호치민과는 딴 세상입니다.
<베트남의 이순신 장군격인 쩐흥다오 동상>
이 곳에서의 라이딩은 너무 즐겁더군요.
저기 산위에 뭔가 보이시나요?
바로 거대 예수상(32미터)입니다.
(브라질 리오인줄...)
이 상을 보기위해 오는 관광객들이 대다수라고 합니다.
브라질 리오 예수상(38미터) 다음으로 크다고 하네요.
인도에는 용으로 거리를 꾸며뒀더군요.
라이딩하다가 본 섬인데 썰물때
길이 생기는것처럼 보였습니다.
확대해보니 사찰 같군요.
이 곳에도 롯데마트가 있더군요.
해가 지고 있습니다.
저 앞에 보이는 건물에서 케이블카를 탈 수 있어요.
호찌민으로 돌아가려고 버스를 기다리는데
버스가 정류소가 아닌 맞은편 시장쪽에서 대기하는
바람에 놓칠뻔 했네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