페어리 스트림을 빠져나와 다시 바이크를 타고 체크인을 위해 숙소로 이동합니다.
제가 묵은 숙소는 별4개짜리 샌듄 리조트 인데요.
비용도 저렴하고 시설도 좋은편이라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.
짐을 풀어두고 샤워한 후에 냅다 화이트샌듄으로 갑니다.
이 숙소에서 레드샌듄은 코앞인데 화이트샌듄이 바이크로 가기엔 좀 먼데요.
바이크를 타고 한 30분 이상 달린 기분입니다.
혹시나 현지 경찰들의 단속이 있을 수 있으니
현지 면허를 소지하고 다니시는게 좋습니다..
걸리면 보통 80만동에서 100만동을 요구하는데
금액보다도 여행 기분을 망칠 수가 있거든요.
<도로 제한속도 40km/h 니까 참고 하세요!>
구글 네비를 켜고 도로를 달립니다.
오 저 멀리 샌듄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.
<배경이 예뻐서 사진 한장>
한참을 달려 입구에 도착했습니다.
입구에서 조금만 가면 ATV를 빌릴 수 있는데요.
혼자 타고 싶었는데 알바비를 벌고 싶었는지 스텝이 같이 탔습니다 -;
드라이버가 곡예같은 운전을 해서 스릴은 있었어요ㅎㅎ
(나중에 만원정도 갈취 당한듯 합니다. 적게주니까 꼬장을 부리더군요;;)
ㅋ ㅑ 베트남에 이런 곳이 있을줄이야.....
제가 알던 베트남과는 많이 다른 느낌입니다.
너무 좋았어요.
샌듄에서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
옷안으로 모래가 많이 들어옵니다.
눈으로, 코로, 입으로도......
<선글라스를 착용해서 자외선과
모래바람으로부터 눈을 보호하세요!>
이제 화이트샌듄을 빠져나와
레드샌듄으로 갑니다.
계속-