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침에 일어났는데 생각보다 덥지 않더군요
호텔에서 점심을 냅다 먹고 알 바스타키아로 갑니다.
알 바스타키야는 두바이 부르두바이의 전통건물 유적지입니다.
민속 마을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.
현지 사람들은 헤리티지 하우스로 알고있으므로 길을 물을때는 헤리티지 하우스가
어딨는지 물어보는게 좋습니다.
크아 도착했습니다 바로 이곳! 바스타키야~
인증샷 빠르게 샤샤샥 찍습니다.
저는 선글라스를 끼면 눈에 뵈는게 없어서 안끼지만 선글라스를 챙기는걸 추천합니다..
이건 도대체 왜 찍었는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.....
이 곳은 바스타키아 안에 있는 커피 박물관입니다.
커피의 기원에 대해서는 많이 아시는 이야기 칼디의 전설
즉 에티오피아의 목동이 자신의 염소들이 어떤 빨간 열매를 먹은 후 춤을 추듯 활발한 것을
보고 본인도 먹었더니 피곤함이 가시고 정신이 맑아졌다는 이야기가 있죠 ㅎㅎ;
커피가 처음으로 문헌에 등장한건 900년경 아랍의 의사 라세스가
커피를 Bunca 혹은 Bunchum이라고 불렀는데요.
그래서 커피의 기원은 아랍이라고 이 곳 사람들은 주장합니다.
(문헌은 팩트니까요! 팩폭!)
전설처럼 에티오피아가 먼저인지 최초의 문헌에 등장한 것처럼 아랍이 먼저인지는
확실치 않으나 이 곳의 커피가 맛있는건 확실한것 같네요 ㅎㅎ;
이 정도에는 마셔줘야 커피좀 마신다고 할 수 있겠죠?(죄송합니다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