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랫만에 아침에 일어나 호텔 부페 조식을 챙겨먹습니다.
조식이 맛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.
이제 앙코르 왓으로 고고!
캄보디아 앙코르 왓은 12세기 초 수리아바르만 2세가
힌두교의 비슈누 신과 한몸이 된 자신의 묘로
사용하기 위해 건립된 사원이라고 합니다.
앙코르 왓을 입장하기 전, 매표소에서
입장권을 먼저 구입해야하는데요.
금액은 1일 20$, 3일 40$ 7일 60$입니다.
표를 일행끼리 돌려서 사용하는것을 방지하기위해서
사진을 촬영해 입장권에 인쇄해 줍니다.
관광객들이 매우 많더군요...
이 분은 앙코르 톰에서 저를 이동시켜주시던 툭툭 아저씨.....
제가 가게에서 사서 드린 박카X에
환한 미소로 답해 주시더군요.
(캄보디아에선 한국의 박카X가
인기 있는것 같더군요)
탈까봐 꽁꽁 싸메고 갔다가.... 더워서 고생했습니다...
그날 기온이 42도.....
<바이욘 사원에서 인증샷>
이제부터는 타프롬
영화 '툼레이더 촬영지'로 더 유명해진 곳입니다.
이 사원은 자야바르만 7세가 그의 모친을 모시기 위해 건립한 사원인데,
고고학자들이 자연이 어떻게 인간의 유적을 파괴하는지 알려주기 위해서 나무를
잘라내지 않고 방치해 뒀다고 합니다.
(허나 운이 좋게도 이 스펑나무가 명물이 되어
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촬영해간다고 합니다.)
나무가 너무 거대해서 사진에 전체를
담을수가 없었습니다.
<보석의방>
내부엔 수많은 구멍들이 뚫려 있습니다.
이 곳은 4000여개의 보석과 은쟁반이
놓여 있던 곳이라고 하는데요.
저 모든 구멍에 보석이 박혀있었다고 합니다.
그리고 밑 바닥엔 은쟁반이 깔려 햇빛을
반사시켜 보석이 반짝거리게 만들었다고 합니다.
앙코르와트는 복원사업이 진행중이더군요.